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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를 등에 업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진영 뛰어넘을 수 있을까?

IT 소식/안드로이드

by IT칼럼니스트 2012. 1.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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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를 등에 업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진영 뛰어넘을 수 있을까?




'시리' 바람탄 아이폰, 안드로이드 턱밑 접근


2011년 10월까지만 해도 25.1%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던 iOS기기의 시장점유율이 2011년 12월 44.5%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닐슨의 자료와 아이뉴스의 표현에 의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제 애플의 iOS기기가 안드로이드 군단을 따라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긴데요.



수치상으로 보자면 2.4% 차이(안드로이드 46.9%, iOS 44.5%)가 나네요.

말귀를 알아듣는 '시리'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2달 만에 시장 점유율을 2배나 끌어올렸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폭풍이 아니라고 할 수 없겠죠?

아이폰4S가 나오자마자 삼성의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아이폰4S가 실망스럽다느니 영어 발음 잘못 구사하면 못 알아듣는 바보라느니 막 욕하면서 아이폰4S 깎아내리기에 바빴는데, 그런 저속한 헐뜯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애플과 아이폰4S에 대해 신뢰를 했다는 것이겠죠.

물론 삼성이 지난 연말 갤럭시 넥서스를 출시했기 때문에 그 여파를 확인해봐야 하고,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량은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애플이 왜 애플인지를 언플이 아닌 소비자들의 선택이 직접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아이폰 욕하면서 공격적인 언플을 날렸던 언플전자... 친삼성 성향의 파워블로거를 양성하겠다고 당당히 밝힌 언플전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 안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게 되었네요.


제발 삼성이 정신차리고, 이제 언플로 물건 팔아먹지 말고, 아이폰을 능가하는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고 아이폰을 능가하는 사후관리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럼 알아서 소비자들이 되돌아오겠죠.

더이상 애국심마케팅은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는데, 아직도 언플로만 먹고 살려고 하는 걸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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