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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교육사업이다!`..애플 `아이북2` 공개. 따라쟁이, 베끼기의 고수, 삼성은 과연?

IT 소식/안드로이드

by IT칼럼니스트 2012. 1. 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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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교육사업이다!`..애플 `아이북2` 공개. 따라쟁이, 카피의 달인, 삼성은 과연?




`이젠 교육사업이다!`..애플 `아이북2` 공개




스티브 잡스의 생전 바람이었다고 하는 전자교과서 사업의 큰 발걸음을 내딛는 사건이 일어났네요.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교육발표회(education announcement)를 갖고 아이패드에서 교과서를 디지털 버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 서비스 '아이북2'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아이북2'는 킨들파이어 같은 책 뷰어가 아닌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교과서상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한 도표와 오디오, 동영상 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이죠.

또한 '아이북2'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손가락으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거나 관련 메모를 남길 수 있고, 이것은 나중에 공부할 때 플래시 카드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번 다운로드받은 교과서는 새로운 개정판이 나올 때마다 자동 업데이트된다고 하네요.

학생들은 어플만 다운로드하면 되는 것이고, 출판사들도 책권당 15달러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의 고등학교 교과서 90%를 공급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만큼... 애플의 행보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구헌 날 고사양, 크기만에 집착해서 2~3달에 한번씩 신제품을 내놓은 삼성과는 차원이 다른 행보를 걷고 있네요.
삼성이 아무리 많은 기기를 만들어서 판다고 한들... 그 기기 한번 써보면 이내 싫증이 나게 될텐데... 어플에 대한 투자를 전혀 하지 않으면... 갤럭시로 갈아탔던 해외의 유저들도 어쩔 수 없이 다시 아이폰, 아이패드로 돌아올 수밖에 없겠죠.

전자교과서를 너도나도 채택하게 된다면... 전자교과서가 지원되는 기기를 찾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매번 애플의 제품을 베껴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내놓던 삼성...
이번에는 애플이 기기가 아닌 어플로 승부수를 띄웠는데...
어플 실력이 안되는 삼성이 이번엔 어떻게 베낄까요? ㅋㅋ

하긴... 창작은 어려워도 베끼는 건 쉬우니... 또 TFT 가동해서 순간적으로 어플 개발자 몇십명 모아놓고 '아이북2' 분석에 밤새 매달린다음 비스무리한 거 개발해놓고 도용, 카피 아니라고 발뺌하겠죠...

핸드폰 판매량은 세계 1등일 지는 몰라도... 모두가 비웃는 1등... 자체 제품 개발능력 떨어지고, 지원 어플개발 능력 떨어지고, 사후 A/S 능력 떨어지는 삼성...

이번에는 어떻게 위기를 타개할까요?

미국에 아무리 친삼성 파워블로거들을 만들어봐라.
그 파워블로거들도 지들에게 돈 안되면 알아서 떠날텐데...
삼성 제품 한두번 공짜로 받아서 사용해보고 좋은 말 써봤자...
어차피 사후관리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없으면 끝인 것을...
그 시간이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이나 하지...

무튼, 바로 아이북, 아이북 아서, 아이튠즈 U서비스 다운로드를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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