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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찬양뿐인 국정보고서.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노무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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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칼럼니스트 2013. 1.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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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찬양뿐인 국정보고서.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노무현 탓!

 

 

'대한민국에 언론은 왜 존재할까?'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지난 5년 간의 MB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찬양 일색이라는 청와대의 국정보고서에 대해 쓴소리나 비판을 하는 언론을 거의 보질 못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시아경제에서 한번 다뤄주었네요.

 

 

 

 

청와대가 내놓은 국정보고서의 MB에 대한 평가는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되면 내 탓, 잘못되면 노무현 탓!"

 

다른 모든 걸 통틀어서 민생을 외치며 집권한 주제에 지난 5년간 부익부 빈익빈을 만든 것에 대해선 단 한마디의 반성조차도 없다는 것을 볼 때, 이 국정 보고서는 말그대로 MB어천가에 불과하다고 밖에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가계 부채 급증, 대기업-중소기업간 격차 심화 등은 물론이요, 死대강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맑고 푸른강을 녹차라떼로 만들었고 인천공항 민영화 등을 통한 친인척 비리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북한에 줄 돈 다 줘놓고도 생각없는 외교정책을 펼친 탓에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건이라는 국가적인 굴욕사건을 일으키게 만들었으며 死대강 사업에 예산 쏟아붓느라 국방예산 삭감해서 안보를 내팽개친 결과 노크 귀순 사고도 발생하고,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건에 대한 사전 포착 등도 하지 못했죠.

 

문제는 이런 국정보고서를 반박하며 지난 5년간 실정밖에 하지 않은 MB에 대한 징벌을 할 수가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멍청한 민주통합당은 여전히 지들끼리 도토리 키재기하면서 아웅다웅 다툼이나 하고 앉았고, 새누리당은 MB의 소속정당이었으니 처벌할 리 만무하죠.

 

 

MB와 새누리당이 지난 5년간 한 짓이라곤 툭하면 노무현 탓 아니었나요?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물리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도 아니고, 뭐만 잘못되면 다 노무현 탓이었죠.

 

정권내내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 자화자찬하던 이번 정권은 결국 지난 5년간의 모든 일에 대해 자뻑보고서를 발간하기에 이르렀네요.

 

이런데도 그쪽 동네 사람들은 MB를 찬양하겠죠.

여전히 새누리당을 지지하겠구요.

 

생각없는 민주당은 멍청한 티를 팍팍내며 와해되겠죠.

 

남은 건... 불쌍한 국민들 뿐...

이런 사기극을 보면서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국민들은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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