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하나님 들먹이지마라!

대한민국에서 정치를 한다는 인간들때문에 기독교의 신인 하나님이 정말 열불날 때가 한두번이 아닐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온갖 악행이라는 악행은 다 저지르고 다니다가 지가 불리해지고, 지가 뭔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뜬금없이 하나님을 들먹이곤 하는데요.

 

오늘자 뉴스토마토 기사를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김성주씨,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알기나 하십니까?

 

기사를 보고 하나님 운운한 김성주라는 여자가 참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째 하나님 운운하는 여자라면 교회를 다닌다는 이야기가 되겠고, 그렇다면 십계명을 잘 알고 있을텐데... 그렇다면 하나님 운운하기 전에 십계명에서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잘 알고 있겠죠?

 

십계명 제 3계명입니다.

 

"너는 주 네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사용하지 말라."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헛되이 사용하지 말라고.

다시 말씀드려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니 맘대로 사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옆집 개이름도 아니고, 뜬금없이 하나님을 여기서 들먹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천지교 사건으로 인해 돌아선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꼼수?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성주라는 여자가 교회를 다니든 다니지않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여자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섬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다른 십계명 구절들을 살펴봐도 알 수 있는데 지금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이 여자가 왜 하나님이라는 말을 내뱉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는 부분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만 다루려고 합니다.

 

김성주가 하나님 운운한 것은 이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의 당명과 신천지교의 교명은 참 우연하게도(진짜 우연???) 같은 뜻을 지니고 있죠.

신천지는 새로운 땅,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한자고,

새누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순우리말입니다.

 

참... 오묘한 우연의 일치네요.

둘다 새로운 세상을 지향한다.

 

그리고 신천지 신도들이 박근혜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새누리당에 당원으로 등록하고 선거활동을 해왔다는 게 각종 뉴스에서 터뜨린 내용인데, 새누리당은 역시나 특유의 꼬리자르기로 신천지와의 연관설을 전면 부인하고 흑색선전이라고 비방하며 한기총까지 끌어들여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러나 종교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정치에나 기웃거리는 한기총에서 박근혜와 신천지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상당수의 기독교인들은 이들의 발표를 믿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새누리는 전면적으로 어떻게든 자신들이 기독교인인것처럼 꾸며대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 오빠 불법대출의혹사건에 왜 이제껏 단 한번도 언급한 적 없는 하나님을 들먹였던 것일까요?

 

갑자기 깨달음을 얻고 하나님께 회개했던 것일까요?

회개를 하고 깨달음을 얻었다면 뭘 회개를 했을까요?

이제까지의 자신의 행동에 한점 부끄러움 없다고 했던 인간이니만큼 회개를 했을 리는 없겠죠?

 

이리보고 저리봐도 냄새가 너무 나는 의도적 언급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김성주가 하나님을 들먹인 건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기 위한 꼼수요, 거룩한 신인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컬어 욕되게 한 죄를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이단으로 규정하는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아, 늬들이나 신경써!

 

참고로 한기총 인간들아, 하나님의 뜻이라며 툭하면 정치권에 기웃거리며 뭔가 이득을 좀 보려고 하는데... 그러다 너네 진짜 천국에도 못 가는 쪽팔림을 당하는 수가 있다.

종교인이면 종교인답게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며 늬들 천국가고 늬들을 목사라 떠받드는 늬네 신도들 천국가게 만들 생각하고 노력이나 해!

정치가 그렇게 좋으면 정치인이 되든가!

그런데 그냥 정치인이 되기는 싫지?

그냥 정치인이 되기엔 너넨 기반도 없고 너네 돈줄인 신도들을 잃기는 싫으니까.

너네가 지금 하는 짓과 너네가 사이비라고 규정지은 신천지가 하는 짓이 뭐가 다르냐?

대다수 기독교인들과 다른 교파는 너네처럼 돈에 영혼을 팔지 않는다!

 

하긴... 너네도 너네가 사이비 의혹을 받고 있다는 건 알지?

너네 자체가 온갖 비리 투성이잖아?

너네가 이단으로 규정받고 싶지 않으면 정신차리고 돌아서서 회개하라.

아니면... 너넨 끝까지 사이비집단일뿐이니까.

 

 

김성주씨, 공산당 운운하는 당신의 사상이 더 의심스럽네요!

 

김성주씨, 당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공산당이니 빨갱이니 운운하는데, 같은 국민으로서 그게 할 말입니까?

겨우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습니까?

 

막말로 당신 말대로라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가 다 빨갱이라는 건데, 여론조사 결과 약 50%에 가까운 사람들이 빨갱이라는 것일테니 그럼 이런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냥 힘으로 눌러버리시게요?

 

아예 북한으로 넘겨버리지 그러십니까?

그렇게는 못하시겠죠?

왜? 세금을 걷어야 하니까. 노예로 부려먹을 사람들이 필요할테니까.

 

그게 아쉬워서 세금 꼬박꼬박 걷고 싶으면 조용히 입 닥치고 공산당 운운하지 마세요.

대한민국에서 정말로 공산당을 좋아하는, 소위 당신네들이 말하는 종북, 좌빨, 빨갱이 이런 사람들은 아주아주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공산당이라고 규정지은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쩌시렵니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며 미국으로 떠나실건가요?

그냥 망명하시죠?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셨다고 외치며 망명하지 그러세요?

미국에서 뭐라고 할까요?

아... 대한민국이 정말로 빨갱이 국가가 되었나보다... 이럴까요?

그냥 미국의 지나가던 개도 웃으면서 불쌍하게 쳐다보겠죠.

 

입이 뚫렸다고 말을 함부로 하는 것 아닙니다.

더이상 여론 호도하지 말고 조용히 찌그러져 있으세요.

대선 끝나든 말든 미국 가든 말든 상관 안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