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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삼성공화국 대한민국. 불산사고를 15시간이나 은폐한 대단하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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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칼럼니스트 2013. 1.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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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삼성공화국 대한민국. 불산사고를 15시간이나 은폐한 대단하신 기업

 

 

 

<기사 원본출처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03816>

 

 

대한민국 1등기업이라 자부하는 삼성.

명실상부 국민기업이라고 자부하는 삼성.

또 하나의 가족이라며 엄청나게 광고를 했던 삼성.

삼성전자의 물건을 팔아주는 것만이,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하는 것만이 애국, 애족의 지름길이라고 외쳤던 삼성.

애플의 디자인을 베꼈으면서도 혁신과 발전을 위한 선택이었을 뿐이라며 그래도 삼성이니까, 국민기업이니까 팔아줘야 하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외쳤던 삼성.

 

그러나... 삼성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민기업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이유인즉슨... 위의 기사에서 보면 알 수 있겠죠.

 

불과 몇달 전에 구미에서 불산유출사고로 인명뿐만 아니라 구미 지역 일대에 엄청난 재산 피해를 입혔던 것을 알고 있으면서, 대한민국 1등기업이자 국민기업이라고 하는 삼성은 화성의 삼성반도체 공장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모른 척 사건을 은폐하다가 사태가 심각해지자 은폐 후 15시간 만에 경기도청과 경찰, 소방당국에 알리는 존경스러운 일을 했습니다.

 

만약 삼성이 삼성반도체 내의 직원들의 생명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화성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바로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를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겠죠.

 

그러나... 끝내 한 명의 고귀한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은폐에 급급했습니다.

 

이런 삼성을 보고 갤럭시S3를 호구짓하면서 구매하라구요?

 

아무리 대한민국이 위대한 삼성공화국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삼성공화국의 일원이 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한때 아무것도 몰랐을 때에는 그저 좋게만 보고 "또하나의 가족"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삼성 제품을 엄청나게 구매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삼성제품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삼성은 이미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피해주민들에게 보상은 커녕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은 악덕기업이죠.

 

심지어 매출 1위 기업이면서 세금은 30대 기업보다도 적게 내는 삼성...

도덕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올바르지 못한 기업의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게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좋은 거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삼성제품 불매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삼성장학생 변호사들과 판사, 검사들을 고용해서 저를 고소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저는 그냥 저 혼자만 삼성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삼성제품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많이 구매하세요.

해외에서 1+1으로 팔리는 갤럭시 시리즈를 100만원 내고 구매하세요.

그것이 삼성공화국의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그렇게까지 해서 삼성공화국에 충성을 맹세하고 싶지는 않은 것뿐입니다.

 

저는 삼성의 호구도 노예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이고, 삼성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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