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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게 빅엿을 드리고자 법원이 직접 터뜨려준 4년전 BBK 사건

Gossip

by IT칼럼니스트 2011. 12.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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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마도 그 분은 좌불안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개라고 생각했던 법원이 모처럼 그 분께 빅엿을 선물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검찰에서 주어없어서 범인 인정이 안된다고까지 하면서 덮어주었던 4년전의 BBK 사건...

멍청한 검찰과 멍청한 법원은 '나꼼수'의 정봉주 전의원을 어떻게 해서든 엿 먹이고자 형을 선고했는데...

이로써 한나라당은 커다란 2개의 빅엿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당시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도 MB의 BBK 사건을 집중추궁하며 그의 자질문제를 거론했었고,
이는 당시 큰 화제거리였었죠.

그 분이 빅 엿을 먹을 찰나... 뭘 받아쳐드셨는지는 모르지만, 당시의 검찰은 이 사건을 덮기 위해
'주어없음'이라는 세기의 코미디 유행어를 만들어내면서 사건을 무마시켰었다는 것은 아마도 다들 아실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민들이 그동안 BBK 사건의 진실 규명을 요구했지만, 계속 무시되다가
드디어 정봉주 의원에 대한 형을 선고한 계기로 이 사건은 수면 위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판사가 그 분께 성탄절 맞이 빅빅빅 그레이트 빅빅빅 엿을 선물해드린 셈이죠.

아마도 그 판사는 그 분을 너무도 사랑하고 존경했나봅니다.

향후 BBK 사건이 재조사가 될 지, 어떻게 결론지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도 덮어두려고 했던 진실이 머지않아 밝혀지리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내년 대선 때 암만 봐도 지금 이렇게 가서는 한나라당이 참패할 게 뻔하고,
그럼 지금 정권의 강쥐 노릇을 열심히 하며 온 몸 구석구석을 핥아주고 있는 검찰에서도
더이상 지금 상황대로라면 대선 이후 숙청될 게 뻔하니까 강아지의 반란을 노리는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빅엿을 어떻게 맛있게 드실 지...
기대가 무척되네요... ㅎㅎ






하긴 이런 사건이 터지고, 진실이 다 드러나도 어버이연합을 비롯한 한나라당 추종자분들은 여전히 이건 음모라고 할 것이고,
주어없으니까 무죄라고 하시겠죠...

그런데... 이번에는 박근혜의 발언까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 분과 박근혜 사이에 누구의 말이 진실이라고 할 지...
결과가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가스통까지 짊어지고 깡패짓까지 할 정도로 그 분을 어버이처럼 떠받들던 어버이연합 늙은이들께서
과연 그 분을 버리고 박근혜에게 붙을 것인지... ㅋㅋ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시위라도 하려나... ㅋㅋㅋ

자중지란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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