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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 타임(In Time)의 현실화? 당신의 시간을 돈 주고 삽니다. 시간당 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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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칼럼니스트 2011. 12.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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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 타임(In Time)의 현실화? 당신의 시간을 돈 주고 삽니다. 시간당 만원에...


영화 '인 타임(In Time)'을 아시나요?

혹시라도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우선 리뷰라도... ^^;;


[인 타임(In Time) 시사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시간... 그보다 중요한 생명




'인 타임'에서는 사람의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죠. 시간이 곧 돈이 된 사회에서는 먹을 것도 집세도 모두 시간으로 계산을 해야하죠.

사람은 시간의 노예가 되어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절대권력을 가지고 지배를 하는 자들도 생겨나게 되었구요.


무튼, 그런 '인 타임'에서처럼 사람의 시간을 돈으로 사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대신 여기서는 영화에서처럼 시간으로 돈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으로 돈을 버는 것이랍니다.

일면, '줄서기 아르바이트'라고도 하는 이 아르바이트는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답니다.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일에 시간이 안되거나 혹은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이 알바를 고용해 그 시간만큼 돈을 지불한다고 하네요.

역할 대행 알바라고도 해야할까요... ㅎㅎ

가장 최근의 사건은 2007년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출생아 수들의 유치원보내기 줄서기 알바.
2007년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야할 나이가 되면서 조금 더 좋은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줄을 서야만 하는데, 선착순을 고수하는 어린이집들의 경우에는 새벽부터 가서 4일 동안 줄을 서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작년 뿐만 아니라 매년 인기좋은 사립 유치원이나 공립 유치원의 입학 경쟁은 너무 치열해서 바쁜 학부모들이 줄을 서는 것 대신, '유치원 줄 서기 아르바이트'를 고용한다고 하네요.

유치원 줄 서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김 모(남)씨는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줄서기 아르바이트'를 투잡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 씨는 "괜찮은 아르바이트다. 이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없고 주말에 쉴때 짬짬이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주로 '유치원 줄서기 아르바이트' 요청이 많은데 모집기간인 9월부터 11월초까지가 가장 많았다"며 "밤을 새거나 그런건 없다. 하루에 보통 10시간 정도 줄을 서 있으면 된다. 순서가 다 될때쯤이면 의뢰인에게 전화해서 말해주면 된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줄서기 아르바이트'는 '유치원 원아 모집'때 만이 아니라, 주로 신권발행때나 아이폰 출시, 콘서트 티켓구매, 입장 등 장시간 줄서는 곳이면 어디든지 존재한다고 합니다.


정말 '인 타임'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더불어... 저런 알바는 어디서 구하는 지 정보도 좀 알려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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