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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식] 미국 인터넷 망중립성 개정안 통과

IT 소식/컴퓨터

by IT칼럼니스트 2014. 5.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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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소식] 미국 인터넷 망중립성 개정안 통과

 

 

 

오늘 놀라운 인터넷 소식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인터넷 소식이었는데요,

누구나 동일하게 사용하는 인터넷.

인터넷 사용시 트래픽과 무관하게 누구나 똑같이 쓸 수 있다는

망중립성 정책에 대한 개정안이 가결되었죠.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서 표결에 부쳐 어제 가결되었는데요,

돈을 더 많이 낸 사업자들에게 더 빠른 회선을 제공한다는 개정안이었습니다.

무슨 인터넷도 이제는 차별을 두나요..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정책이 어디까지 가려고 이러는지..

이런 개탄스러운 인터넷 소식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돈을 더 많이 내면 빠른 길로 갈 수 있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면 빠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긴데..

이 인터넷 소식에 소비자 단체들이 들고 일어났죠.

공공재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누구나 어디서든

돈이 많든 적든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인터넷을

이제는 있는 사람은 빠른 회선을 쓰고 없는 사람은 느린 회선만 사용해야 한다니..

이 개정안을 이용하는 업자들이 없으란 법 없죠,

 

 

 

 

이 개정안에는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거래에 따라 유로 콘텐츠 사업자들이

빠른 회선을 쓸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망중립성 원칙을 무너뜨리는 정책 아닙니까.

이게 시행이 되면 거대 콘텐츠 사업자들이야

얼마든지 돈을 더 내고 빠른 회선을 쓰겠지만

영세 혹은 신생 콘텐츠 공급업체들은 죽으라는 소리인지..

이런 인터넷 소식은 반갑지 않네요..

 

 

 

 

이 심각한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가 인터넷까지 영향을 미치네요.

 뭐 잘나가는 통신업계나 거대 콘텐츠 사업자들만 노난 정책입니다.

이번 미국의 인터넷 소식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와 연관이 되어 있죠.

사진처럼 소비자단체들이 들고 일어나

자유로운 인터넷 정신을 되돌리라며 시위하고 있지만

과연 그들이 들어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심각해져만 가는 빈부간 격차가

인터넷 소식에도 들리다니 달갑지 않네요.

자본주의 사회의 이 물질만능주의가

우리 사회를 썩은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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