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행하면 왼쪽과 같은 창이 뜨면서 바로 개선을 위해 도와달라는 창 뜨고
그걸 닫으면 새로워진 점, 유료버전 유도하는 문구가 나오는데,
역시 그걸 닫으면 비로소 다시 처음 화면이 뜨게 됩니다.
사진이 없다면 사진을 찍으면 되겠고, 사진이 있다면 사진을 불러오면 되는데요.
사진을 한번 찍으려고 들어갔는데, 그냥 사진을 찍는 건 되지만,
카메라 기능에 딸린 몇가지 툴을 사용하려면 유료버전 구매 유도 메시지가 뜨더군요.
너무 돈돈돈하는 것 같아서 좀 불편했습니다.
코코라고 불리는 냥이 사진을 찍었네요.
"너 지금 뭐하는 거냐!"고 노려보는 듯한 냥이 모습... ㅎㅎ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 안에는 총 4가지 카테고리에 14가지의 기능이 있답니다.
맨 왼쪽은 사진을 자르고, 회전하는 등의 단순 기능,
두번째는 밝기 등을 보정하는 기능,
세번째는 스케치 효과 등의 효과를 주는 기능
네번째는 화면 테두리 설정 등의 기능이죠.
요게 원본사진이랍니다.
Saturation으로 색감 설정을 변경해본 사진 모습이랍니다.
참고로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는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조절 수치를 조정할 수 있는데요.
손가락으로 움직여서 조절을 한다는 점은 당연히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제 손가락이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제가 원하는 수치 정도로 손가락을 움직였다가 손을 뗄 때
그 수치가 자꾸만 변해버렸습니다.
수전증이 없는 데도, 손가락이 조금 두꺼워서 그런 지...
수치 조절이 조금은 불편하게 되어 있더군요.
숫자를 직접 입력해서 수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첨부됐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건 Sketch 효과를 준 후의 사진이구요.
14가지 기능 중 상당수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몇몇 기능을 조정하려고 하니까, 바로 또 결제 메시지가 뜨더군요.
기업체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너무 자주 뜨게 한 것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반쪽짜리 무료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일종의 미끼 상품 느낌?
그래도, 기존의 사진 어플의 단점을 보와하는데 100% 완벽하고 만족할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의 아쉬운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어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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