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보쌈건대점 족발] 할머니... 족발을 이렇게 주시는 건 좀 아니잖아요... ;;
[할머니보쌈건대점 족발] 할머니... 족발을 이렇게 주시는 건 좀 아니잖아요... ;; 친구가 대구에서 올라왔습니다. 길동에 있는 병원에 가족이 입원했다고 해서 병문안왔다가 서울에 있는 친구들을 보기로 했던 거죠. 친구는 저랑, 다른 녀석, 그리고 대구에서 올라온 친구. 이렇게 세명이었습니다. 잠실에서 만날까 하다가, 그래도 건대가 맛집이 많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건대로 가자고 했습니다. 건대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족발 생각이 나서 족발이 제일 무난하겠거니 생각하고 바로 눈앞에 있던 '할머니보쌈건대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곧 친구에게 크나큰 미안함을 갖게 만든 결정적인 실수가 되어버렸습니다. ;; 하필이면 그때 눈앞에 '할머니보쌈건대점'..
문화 소식/맛집
2012. 2. 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