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마르 레거시] 색다른 느낌의 스페인 공포영화
껍데기는 스페인, 내용은 미국 [발데마르 레거시]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조합해서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고저택이라는 배경적인 요소를 빼면 영국과 미국 등에서 다양한 이야기 소재들을 빼왔는데요. 흑마술이야 뭐 유럽 전역에 퍼져있던 금지된 마술이니 그렇다 치고, 미국의 유명한 공포소설 작가인 러브크래프트의 작품 속에서 네크로노미콤, 크툴후, Great Old Ones, Innsmouth 등의 소재를 빼왔고, 이것을 조합해서 영화의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도 그럴듯이 공포소설분야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니만큼 그의 소설에서 소재를 빼온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긴 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이 생각은 더욱 확고하게 굳혀집니다. (요기 나오는 인물들이 실존 인물들) 러브크래프트는..
문화 소식/기타
2011. 10. 3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