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트위터는 거짓말쟁이! 언론호도도 이젠 가지가지한다

이메일·트위터는 거짓말쟁이


조선일보에서 참 재미있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제목은 위에 링크 올려드린 것처럼, '이메일·트위터는 거짓말쟁이'라는 것인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대학 연구진이 응용 사회심리학 저널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220명의 대학생들을 모집해 2명씩 짝지어서 15분 동안 대화를 하게 한 결과 1인당 평균 1.5회의 거짓말을 하며, 이메일, 트위터, 직접 대화순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율로는 이메일이 직접 대화 대비 5배, 트위터는 3배였다고 하네요.

연구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상대방과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사람들은 거짓말을 더 쉽게 한다"

와... 엄청난 결과!!!


그런데... 얼굴 안 보여서, 멀리 떨어져있어서 거짓말 제일 잘하는 건... 신문 아닌가? ㅋㅋ

대한민국에서 제일 거짓말 잘하고, 사실조작하는 곳이 트위터와 이메일의 신뢰도를 이야기하다니... ㅎㅎ
하기사... 신문은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정보전달이니...
신문은 예외로 해야한다고 하면 할말이 없군요.

일방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끝내버리니... ㅋㅋ

대한민국에 친일파가 모두 사라져야 방가방가같은 것들도 대한민국에서 보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야 제2, 제3의 장자연같은 피해자도 생기지 않을텐데 말이죠... ;;



무튼 무슨 조사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 수단을 꼴랑 3개만 했다는 것도 웃김.
제일 사용많이 하는 매체도 아니고... 많이 사용하는 것을 주 비교대상으로 해야지 이메일이 뭐람... ;;
무슨 업무전달도 아니고... ;;
 
미국에선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이 더 사용 많이 된다면서 페이스북 대신에 트위터가 들어간 것도 웃기고...
전화가 또 대상에서 빠진 것도 말이 안되고...
직접 얼굴보고 대화하는 거랑 전화로만 대화하는 것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조선일보가 돈 주고 연구를 의뢰한 것도 아니고...
참 빈티나는 연구에 신뢰성 제로에 가까운 연구가 아닐까 싶네요.

무슨 목적으로 이런 기사를 쓴 걸까나~~~
트위터가 무섭나 혹시??

내년 총선대비 작업들어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