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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맞은 대한민국 정부 시리즈] 동해를 동해·일본해로 병기한다니!!!

Gossip

by IT칼럼니스트 2011. 11.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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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러운 이명박 정부가 또하나의 삽질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바다이자 우리 민족 삶의 터전이었던 동해를 '동해·일본해'로 병기해서 표기하자는 제안을 IHO에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국민일보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 제목입니다.


IHO ‘동해·일본해’ 병기… 정부, 11월 중 日과 담판


기사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내년 4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를 앞두고 일본과 담판을 짓는다고 하는데요.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동해를 끝까지 동해로 부르고 국제수로기구에도 그렇게 하겠다는 담판이 아니라 '동해·일본해'로 병기하자는 걸 담판짓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위한 예산으로 기존의 5배에 달하는 2억 5천만원으로 증액했다고 합니다.

참... 자랑스럽다... 그쵸?

형님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몇천억 증액하는 거 참 쉽게 결정하면서...
그동안 우리의 국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동해 관련 예산은 꼴라 5천만원으로 해놓고 있다가,
이제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선심써서 5배나 늘어난 2억 5천만원!!! ㄷㄷㄷ

진짜 ㄷㄷㄷ이 아닐 수가 없네요...

수십년 전부터 일본과 마찰이 있어왔고 이미 수년 전부터 일본은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었는데... 우리 정부는 고작 한다는 짓거리가 5천만원 예산 편성해서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가, 이제 일본해로 표기가 되고 게임에서 질 것 같으니까 부랴부랴 '동해·일본해'로 병기자하는 그런 어이없는 담판이나 준비하고 있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2008년에 처음 만났을 때도 이명박 정부는 '동해·일본해' 병기 표기를 지시했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끝까지 일본해로 하겠다고 주장했었구요...

대체... 얼마나 무능력하면 역사 이래 지금까지 동해로 불렸던 바다인데 그에 대한 대응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가 병기 표기도 아닌 일본해로 표기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제는 완전히 주도권을 뺏겨서 '동해·일본해' 병기표기를 해달라는 사정까지 해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번 담판이 여의치 않으면 내년 초에 국제사회에 호소를 한다고... 그것도 외국의 병기 사례를 들어서 하겠다는...

아... 정말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주는 정부...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는 정부...

뒤늦게 한다는 짓거리가 호소라는... ;;


더 웃긴 건 외교부에서 올해 예산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해달라는 예산안을 제출했고, 기획재정부가 1억 5천만원을 추가해서 2억 5천만원을 만들어줬다는 것...
동해 문제가 그렇게 우습게 보였으니 형님 예산은 수천억 늘려주면서 동해 예산은 5천만원만 늘려달라고 했구나...


이렇게 엄청난 일이 있음에도 대한민국 언론사 중에선 유일하게 국민일보만 다루고 있고...
허구헌 날 국익국익을 외치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이런 얘기 한마디도 없더라는...

국익에 반하면 무조건 종북이니 좌파니 빨갱이니 외쳐대는 조중동 시리즈는...
이렇게 국익에 해하는 일을 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도 종북이니 좌파니 빨갱이니 하려나...

참담한 현실이로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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