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도는 보일러가 아닌 거꾸로 가는 경제정책

거꾸로 도는 보일러가 아닌 거꾸로 가는 경제정책

야근 직장인 "아침에 빵만 먹으란 거냐" 분통


대체 이놈의 정부는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SSM과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단축시키는 이유가 뭔지...

대형마트 영업일수를 월 1회 이상 휴무로 하고, 영업시간은 무조건 밤 11시로 제한하면...
대체 이득보는 건 누가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

동네 구멍가게가 이득을 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심야영업을 하는 홈플러스가 만약 11시까지만 영업을 한다면
홈플러스에서 야간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다 그만둬야 한다는 건데...

대체 이놈의 정부는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고용창출, 경제활성화를 부르짖더니 막판에는 아주 대놓고 경제죽이기에 고용시장 불안정을 초래하는구나...

기사를 보면, 대형마트 업체마다 약 2,000명 정도의 고용감소가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는 건 최소 5~6천명, 많게는 1만명 이상 일자리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건데...

대한민국 근로자 모두가 다 실업자가 되길 바라는 것 같은 이명박 정부.

미치지 않고서야 이렇게 멍청하고 말도 안되는 정책을 세우고 시행할 생각을 할 수 있을까...


100년 뒤를 바라보는 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1년 뒤 만이라도 좀 바라보고 경제정책을 세웠으면 하는데...
닭대가리인지 붕어대가리인지 진짜 쥐대가리인지...
어떻게 딱 1초 뒤만 생각하고 사는 건지...

답답한 노릇이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