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대림시장
전통시장, 재래시장 등의 시장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재래시장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이마트, 홈플러스 등을 다녔는데
공산품은 저렴한 듯하지만 야채와 고기, 해산물류는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고
그렇게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집 앞에 있는 야채가게를 다니다
이제는 재래시장을 다니기로 했다.
좌판을 펼쳐놓는 경우가 많아서 지저분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어디나 사람 다니고, 먼지 나는 건 똑같고
먼지의 양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 생각을 한다.
어차피 집에 와서 그냥 먹지 않고 씻는다는 걸 생각하면 차라리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찾는 게 낫다는 생각.
해산물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에서는 해산물의 종류가 많은 듯하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다.
그리고 시장에는 같은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좀 더 저렴한 걸 고를 수도 있고
운 좋으면 완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예로 오늘만 하더라도 파 2단을 1,000원에 샀으니까
타이밍만 잘 잡으면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해삼이랑 멍게가 먹고 싶어서 한 바구니씩 샀다.
멍게 5,000원, 해삼 10,000원.
신선해서 샀다. 아주 저렴한 느낌은 아님. ㅎㅎ
그래도 응암동 대림시장에는 이런 식으로 신선하거나 저렴한 것들이 많다.
그래서 요즘 종종 온다.
저렴한 걸 살 수 있으니까.
이런 게 대림시장같은 재래시장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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