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 16년만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팀 4강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4강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며 한국 축구의

국민 감독으로 불렸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최근 자국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 다시 오르며 오는 유로2016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으로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 이후 16년만에 다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 복귀하는 셈입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본선 조별리그부터 막강한

전력을 뽐내며 3위로 대회를 마쳤는데요.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끈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하는 대신 히딩크 감독이

2016년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되면서 유로2016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3위로 이끈 판 할 감독의

뒤를 잇는 자리라 부담이 될 법도 한데요. 그래서 인지 히딩크 감독은

"판 할 감독이 네덜란드에 불어넣은 토너먼트 생존 본능 지켜낼 것" 이라며,

"네덜란드 축구가 누리는 현재 상승세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며

지금의 대표팀 운영에 많은 변화는 주지 않을 것임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너무 친숙한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복귀를

바라보며, 현재 우리 나라 축구계도 외국의 명장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에 있는데요. 과연 '제2의 히딩크' 감독은 다시 한 번

나타날 수 있을지, 한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의 인선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