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복부비만이면 더 해롭다
미세먼지 복부비만이면 더 해롭다 미세먼지가 복부비만인 사람들에게 더욱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세먼지는 복부비만인 사람에게 폐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16일 서울대병원 교수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왔던 남성 1,876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농도 및 복부지방·폐활량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허리둘레 98cm 이상으로 복부비만인 그룹 190명은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씩 증가할 때마다 폐활량 지수가 10%씩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허리둘레 87cm로 복부비만이 거의 없는 성인은 같은 미세먼지 농도라도 노출되었을 때 폐기능에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수팀은 "지방세포가 몸의 염증을 유발시키는 '인터루킨-6..
문화 소식/건강
2017. 5. 17.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