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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복부비만이면 더 해롭다

문화 소식/건강

by IT칼럼니스트 2017. 5.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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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복부비만이면 더 해롭다

미세먼지가 복부비만인 사람들에게 더욱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세먼지는 복부비만인 사람에게 폐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16일 서울대병원 교수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왔던  남성 1,876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농도 및 복부지방·폐활량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허리둘레 98cm 이상으로 복부비만인 그룹 190명은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씩 증가할 때마다
폐활량 지수가 10%씩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허리둘레 87cm로 복부비만이 거의 없는 성인은 같은 미세먼지 농도라도 노출되었을 때
폐기능에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수팀은 "지방세포가 몸의 염증을 유발시키는 '인터루킨-6'이라는 물질과 대기 오염물질이 결합하면서
호흡기에 해로운 것은 물론이고 심각한 폐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인 사람보다 각종 호흡기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에 더욱 취약해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시키고 복부지방 감량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요구된다고 교수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최근 호수에 실렸다

 

출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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