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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막걸리집 정총각네] 홍초소주를 맛볼 수 있는 곳

문화 소식/맛집

by IT칼럼니스트 2011. 10. 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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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는 정총각네 막걸리.

이 곳은 왜 그런 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데...

알고보니 오픈할 때, 우연이 우연을 불러 연예인이 오는 집으로 소문이 났던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말 그대로 우연이 부른 횡재!

어쨌든 그렇게라도 해서 이름이 알려진 정총각네는 항상 손님이 북적댄다.


정총각네는 막걸리집인데, 사실 이 곳에서 막걸리를 마셔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막걸리가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원래 막걸리를 안 좋아하는 데다가,
이 곳에 가면 소주와 홍초의 찰떡궁합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안주의 종류가 참 많다.

그 중에서 먹어본 건 사실 별로 없는데...
끌고 간 녀석들이 특정한 안주만 먹기 때문.
(사실 다른 건 그냥 그렇다고 해서... ;;)



기본 안주.

무말랭이만 먹는다.
샐러드는 별로...


바로 요게 나를 정총각네로 이끈 장본인!
홍초다!

정총각네서는 소주를 1병 주문하면,
소주잔 1잔 가득 홍초를 따라준다.

이걸 어떻게 먹냐면...
소주를 따서 한 잔을 마신 다음,
홍초를 부어 잘 흔들면 끝!

특히 소주가 약한 여성분들에게 좋은 소주라는 개인적인 생각!

그런데 소주를 좋아하는 녀석들에겐 절대 비추!

소주를 잘 못하는 관계로 요렇게 섞어서 한잔씩 마신다.
그러면 좀 덜 취한다... ㅎㅎ



도시락이다.
사실... 이거 별로 맛 없다.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고나 할까...
차라리 짜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그렇지도 않다...
한 번 시켜먹은 이후론 절대 안 시킨다.



그나마 요게 나았던 것 같다.

하기사... 탕은 어디나 조미료 적당히 넣어주면 먹을 만 하더라... ㅋㅋ

일단 술이 소주니까... 탕이 제일이겠지... ;;

근데 이건 사실 매운짬뽕탕이다...

음... 맵게 안보일 것 같은데... 실제로 안 맵다. ㅋㅋㅋ

그래도 그냥 먹을 만하다는... ;;



정총각네 도토리묵...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주문해서 열심히 먹도록!

아니면...안 먹는 게 좋다.

묵 자체는 맛은 있는 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일단 보기엔 그냥 그렇다.



사실 이 곳은 다른 곳보다 안주 가격이 좀 저렴한 편...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 한가지.

사장님이랑 친해지면... 갈 때마다 간단한 서비스라도 하나씩은 꼭 나온다.

필히 참고하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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