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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출시예정 애플. 잡스를 버리나?

IT 소식/애플

by IT칼럼니스트 2011. 11. 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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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아이폰5가 언제 출시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았었죠?

삼성이 3개월이 멀다하고 신제품을 내놓는 반면, 애플은 언제나 1년 주기로 제품을 하나 내놓을까 말까 했었죠.

물론, 삼성이 어떤 제품을 얼마만의 주기로 내놓든 그건 상관없다고 할 수 있겠죠.

이번 iOS5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밝혀진 사실이지만, 애플은 그만큼 고객들을 생각한다는 게 여실히 증명되었고, 반면에 삼성은 옴니아 시리즈를 통해 신규고객 확보에만 열을 올린다는 것이 확실히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플이 언제 아이폰5를 내놓든 어떤 스펙으로 나오든 일단 충성도 높은 아이폰 유저들은 폰 교체시기가 되면 자동적으로 아이폰을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폰5가 언제나오는지 그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만, 애플이 잡스를 버리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게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랍니다.

"'아이폰5' 화면이 설마…" 디자인 '대충격'

위의 기사를 읽어보면 그런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데요.

아시다시피 아이폰5는 올해 꼭 출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었는데, 올가을 출시된 건 아이폰4를 보급형으로 개선한 아이폰4S였죠.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라서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는데, 잡스가 세상을 떠나고 밝혀진 아이폰5의 출시 연기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죠.

새로운 디자인이 애플 고유의 통일성을 버리고, 삼성을 따라했다는 것.

물론 기업의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좀 아쉽네요.

잡스는 그동안 아이폰5에 대해 "너무 크고,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며 출시를 반대했다고 하죠.

대신에 잡스는 굳이 크게 만들지 않아도 아이폰은 충분히 경쟁력있는 제품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애플의 새로운 경영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잡스의 사후 4인치로 화면을 확대시켜서 아이폰5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죠.

삼성이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그것을 따라잡으려고 하는 것이라는 이유라고 하는데... 글쎄요... 이미 삼성은 4.3인치 스마트폰을 내놓은 상황인데... 4인치를 내놓는 게 메리트가 있을까요?

아이폰을 사랑하는 유저들은 아이폰 화면이 작다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화면이 커야 좋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데 말이죠.

잡스가 세상을 뜬지 얼마되지 않는 시점에서... 잡스의 뜻을 조금만 더 유지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습니다.

물론, 화면이 더 커진다면야... 아이폰 유저로서는 대환영이긴 하죠. ㅎㅎ
(사람은 이래서 간사한 존재라고 하나봅니다... ;;)

무튼, 아이폰5가 3.5인치로 나오든 아이폰은 아이폰이니까, 애플이 고객을 무시하고 엉뚱한 짓만 하지 않는다면... 아이폰5를 질러야겠죠? ㅎㅎ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인 삼성을 어떤 식으로 견제할 지... 애플의 반격이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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