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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 스마트폰하면 우울증, 자살 위험 증가

문화 소식/기타

by IT칼럼니스트 2017. 2. 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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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 스마트폰하면 우울증, 자살 위험 증가

취침 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숙면에 방해가 되는것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중·고교 학생들
2만 6,39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면건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81.1%인 2만 1명이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했는데,
 이들의 평균 전자기기 이용 시간은 1시간이였습니다.


유형별로는 TV,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이 37.8%(9,329명)로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폰이 30.1%(7,450명)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전체 조사대상의 약 10%(2,359명) 정도는 전자기기를 켜둔 채 잠이 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중 평균 취침 시각은 오후 11시 51분, 기상 시각은 오전 6이 27분입니다.
희망 수면시간이 8시간 20분인데 반해 실제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30분정도에 그쳤습니다.


또한 수면을 방해받고 있다는 응답이 29%(7,164명)에 달했습니다.


홍 교수팀은 청소년의 전자기기 사용이 수면과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자살, 우울증 등과 관련이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은 숙면을 방해하고 습관화될 경우에는 우울증과 자살의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 교수는 "밤늦은 시간 스마트폰, 게임에 빠진 아이들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정해진 시간에 제한적으로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잠자리에 누워서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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