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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육하원칙, 어떻게 적용되는 것일까?

문화 소식/기타

by IT칼럼니스트 2017. 1. 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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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육하원칙은 '꼰대'에게도 적용이 된다
지난 2016년 화두에 올랐던 단어들이 있었죠
바로 꼰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아재'입니다.
두 단어는 모두 중년 남성을 지칭하지만, 전혀 다른 뉘앙스라는것!!


이 시대의 청년들은 소통 가능한 어른들이 간절히 원합니다
그런데 '나는 소통 잘해'라며 자신을 모르는 꼰대들이 넘쳐나는
헬조선에서는 아재조차도 찾기 힘든게 현실이죠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의
 글쓰기 기본 육하원칙을 꼰대에게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1. 누가(WHO)

'누가'를 꼰대에게 적용하면 '내가 누군지 알아?'가 됩니다.
사실 그 누구도 안 물어보고 안 궁금한(안물안궁) 것 중 하나이죠..

2. 언제(WHEN)

사건의 발생 시점인 '언제'는 '왕년에 내가 말이야'로 표현됩니다
 꼰대의 시점은 왜 항상 과거인 것일까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꼰대들은 종종 잊습니다

 

3. 어디서(WHERE)

꼰대들은 존경을 위장한 권위에 집착합니다.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의견 제시에
 '나를 존경하지 않는다'라고 단정지어버리고는
'어딜 감히!'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Respect' 존경은 나이와 직급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 무엇을(WHAT) 

완전무결한 인간이 있습니다. '내가 다 안다.
나는 늘 옳다'고 생각하는 꼰대들 입니다.
자기 오류의 가능성은
꼰대들에게
배제되는 개념 중의 하나이지요.
그래서 젊은 세대들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뭘(WHAT) 아니?"
그 속내는 "답은 정해져 있으니 대답만 해"라는 걸
 듣는 사람은 모두 알고있습니다.
 


5. 어떻게(HOW)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는
 연인에게서만 듣는 말이 아니죠
 꼰대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일과 인생에 대해 알려주며
나야말로 '진정한 어른'이라고 착각합니다.
그것이 젊은 세대들에겐 압박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서운해한다는것.

 


6. 왜(WHY)


육하원칙의 마지막 '왜'는
 꼰대에게 '내가 그걸 왜?'라고 적용됩니다.
젊은 세대가 일을 풀어가는 방법을 물으면
 "맡겨놨냐"라고 되묻기도 합니다.
꼰대는 직급을 무기로 우두머리 행세를 하고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하지만,
리더는 상생을 공동체 목표로 삼는다는것이 큰 차이죠.

 

꼰대 육하원칙,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말이지만
웃고 넘기기엔 다수의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 씁쓸한 현실입니다.

                                                                                                    출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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