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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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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칼럼니스트 2014. 7.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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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발 '샤오미'

태풍이라 불릴 정도인데요. 화웨이를 필두로 레노버에다 중국판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의 돌풍은 이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했던 삼성전자와 애플은 중국 업체의

약진 속에 점유율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선전을 필두로 샤오미가 이들 두 선두 업체를 맹추격 하는 형국입니다.

 

 

 

 

 

 

실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 해와

비교하여 올해 점유율이 모두 떨어진 반면, 샤오미는 비록 두 업체에 비해

아직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나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가 이처럼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성장하게 된 데에는 저가폰을

중심으로 한 전략이 서서히 먹혀들어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자국에서 샤오미는 애플을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점유율 2위로 올라섰을만큼 무서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샤오미의 중국 시장내 점유율이 21%까지 뛰어오르면서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내 점유율 23%를 넘어서리라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이는 애플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제휴를 맺었음에도 샤오미에 밀린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의

성장 동력이 다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즉,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특별히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역습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샤오미는 초저가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면서 이 제품군에서도 계속해서

저가 전략으로 승부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의 특별한 대응이

빛을 보지 못하는 한 소니의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릅니다.

 

 

 

 

 

 

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에게 특별히 희소식이 될 만한 뉴스는 없습니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6'가 출시되는 만큼

갤럭시 시리즈에 어느 정도의 타격을 가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과연 삼성전자가 애플과 샤오미의 틈바구니 속에서

어떠한 생존 아이템을 시장에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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